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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처와 피트, '원스 어폰 어 타임' 깜짝 속편으로 재회
데이비드 핀처와 브래드 피트라는 크리에이티브 듀오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친다. 이번에는 쿠엔틴 타란티노가 보류했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속편 각본을 구현하기 위한 협업이다. 더 플레이리스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타란티노의 진화된 시나리오(원제: 더 무비 크리틱)를 2천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확보했다.
이 예상치 못한 부활은 타란티노가 직접 연출하지 않는 첫 번째 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전설적인 영화제작자는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포기한 후 자신의 비전을 동료 감독인 핀처에게 전달했다. 피트는 스턴트맨 클리프 부스 역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캐릭터를 다시 연기할 예정이며, 소식통에 따르면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속편이 2억 달러의 예산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 세부사항 공개
스트리밍 거대 기업은 올해 7월 캘리포니아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핀처와 피트 모두 일정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퇴물 TV 스타 릭 달튼 역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데드라인은 피트가 이 프로젝트를 핀처에게 제안하기 전에 타란티노로부터 개인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번 발전은 타란티노가 2021년 출간한 소설에서 클리프 부스의 백스토리를 확장한 것(아내의 신비로운 운명에 대한 명확한 해답 포함)에 이은 것으로, 속편을 위한 서사적 요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 영화의 완벽한 결말은 창의적인 도전과제를 제시하지만, 타란티노의 소설은 부스 캐릭터의 미개척 가능성을 암시했다.
타란티노의 미완성 프로젝트들
보류된 시나리오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타란티노의 다양한 미사용 콘셉트와 중단된 영화 목록에 추가된다. 극장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우리 평점 7.8/10)의 풍부한 세계관은 확장 자료와 이번 충격적인 속편 소식을 통해 수년이 지난 지금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한다면 타란티노가 '원스 어폰 어 타임'과 그의 다른 걸작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이 작품의 위치에 대한 순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